매년 11월 11일은 캐나다 현충일 입니다.
6.25 전쟁때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약 2만 6천여명 규모(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 참전규모)의 군대를 파병했으며, 이역만리 이름모를 작은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가평전투 등에서 용감히 싸우다가 516명의 캐나다 군이 전사하고 120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른나라 이민자들은 몰라도, 우리 한인 교민들은 캐나다의 이러한 70여년전의 고마움을 잊지말고 살아가야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가족과 함께, 매년 11월 한달 동안은 Red poppy brooches를 외출복 가슴에 꼭 달고 다닙니다. 내 조국을 젊은병사들이 목숨바쳐 지켜준 캐나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서요.
그런데 파피를 달다보면 핀이 쉽게 빠지곤 해서 작은 안전핀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달고 다닙니다.
에드먼턴 한인 여러분께도 캐나다 현충일을 전후해서 파피 다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아래에는 관련 유튜브 링크입니다. 보면서 마음이 숙연해졌고, 참전 노병들께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Thank you so much,
Canadian veterans for Korean war!
https://youtu.be/wN2MYBUVVe4?si=FnSQEpk00R1KfAq1